[프라임경제]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미옥)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4 여성벤처 주간행사&세계여성벤처포럼(WoWF)'을 5일 개최했다.

여성 벤처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2024 여성벤처 주간 행사&세계여성벤처포럼'이 개최됐다. = 김우람 기자
이번 행사는 국내 여성벤처와 스타트업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해외 여성 기업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펭에란 하자 누리야 주한 브루나이 대사 등 35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WoWF의 역할을 기원했다.
개막식은 펄스나인, 유브이씨, 노바스아이오티, 지아이앤에스 등 4개사의 AI,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제조 등 첨단 기술 시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AI 기반 버츄얼 휴먼과 EDM DJ의 협업 공연이 진행되며 기술력과 혁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개최된다. 스타트업 글로벌 IR을 비롯한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회, 혁신성장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벤처창업진흥유공포상 여성벤처기업인 부문 대통령 표창에는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가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다혜 올리브스톤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를 비롯한 18명이 수상했다.
윤미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날 여성 창업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강한 실행력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며 "세계 여성벤처포럼을 통해 전 세계가 한국으로 모이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여성 벤처기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