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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주요 해외시장 매출 성장 '주목'…"수익성 개선 집중"

"일본의 골프존파크 신규 시장 개척 기대감 유효…미국, 골프 시뮬레이터 성장 잠재력 높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1.05 08:48:17

ⓒ 골프존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은 5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낮아진 실적 눈높이는 주가에 선반영됐으며, 주요 해외시장의 매출 성장 시기를 기다릴 때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내년 주당순이익(EPS) 1만3240원에 4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를 20% 할인한 7.0배를 적용하며 직전 11만원에서 9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실적은 골프 시장 침체가 대부분 반영된 수치로 판단된다"며 "해외의 경우엔 일본의 골프존파크 신규 시장 개척 기대감이 유효하고 미국은 골프 시뮬레이터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 해외 성장이 확인될 시 내년 PER 5.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점증되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골프존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0% 줄어든 1462억원, 0.2% 감소한 275억원, 2.6%p 늘어난 18.8%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가 개선"이라며 "매출원가는 지난해 대비 25.3%, 전 분기 대비 18.6% 하락했다"고 짚었다.

또한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0%, 전 분기 대비 9.1% 감소했지만, 스크린골프 신규제품의 판가 인상과 GDR 적자 폭 축소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대비 6.1%p 개선됐다"며 "국내 사업 실적은 내실 측면에서 접근하길 권고한다. 향후 성장 기대는 낮춰진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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