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포항시를 대한민국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시를 대한민국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 ⓒ 포항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운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통과 등을 이루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수소특화단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24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기업 집적화 △부품소재 성능평가 △연료전지 국산화 등 기업지원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앵커기업의 유치와 소부장 연관 산업의 성장을 지원 할 예정이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번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의 소재부품 강소기업 육성, 시험평가 장비 및 설비의 고도화를 통해 기술 사업화와 인력 양성을 집중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 실증과 인력 양성 등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 할 계획이다.
배영호 원장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수소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술 국산화를 조기에 달성하고, 연료전지 보급 확대 방안과 기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수소 관련 기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