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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내년 삼성전자 스마트폰 확대 전략 따른 '수혜'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11.2%·49.6%↑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1.04 08:17:27

ⓒ 엠씨넥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4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내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2.2배로 하향하면서 직전 4만1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엠씨넥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7% 늘어난 2451억원, 70.3% 줄어든 31억원으로 매출액 기준 컨센서스 2341억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원자재 관련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4분기 및 내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1.2% 상승한 2813억원, 49.6% 증가한 11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 분기 대비 로는 각각 14.8%, 256% 성장한 수치로, 종전 추정을 상회했다.

4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갤럭시S24FE, 갤럭시A시리즈 판매 증가로 비수기를 상회한 매출이 예상된다"며 "또한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25의 선행 생산으로 추가적인 매출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또한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3%, 21.5% 늘어나 정상궤도가 진입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연구원은 "전장향 부품 및 구동계 매출 확대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진행된다"며 "삼성전자는 내년 폴더블폰의 라인업 확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을 바탕으로 판매 증가에 집중할 것"이라며 "구동계 부문에서 점유율 확대를 반영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 변화 및 출하량 확대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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