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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피오, 해외 수출 본격 확대…신제품 통한 실적 성장↑

"프리미엄 제품, 국내 관심도 상향되는 품목제품에 롯데홈쇼핑이라는 유통채널 까지 확보"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0.31 08:37:24

에이치피오와 롯데홈쇼핑의 합작회사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인 프리미엄 단백질 제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 ⓒ 에이치피오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31일 에이치피오(357230)에 대해 해외 수출 확대 본격화와 함께 신제품 판매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에이치피오 동사의 밀크파운더 제품인 '하이앤고고'는 중국·아시아지역으로 수출하는 제품이다. '하이앤고고'의 매출액은 2021년 81억6000만원에서 2022년 125억5000만원, 지난해 152억7000만원으로 증가추세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89억4000만원으로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자회사 비오팜의 덴마크 공장 오픈식을 진행,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 중이다. '하이앤고고' 제조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아시아 및 해외국가로의 수출 확대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은 다수의 기업들과 제품들이 경쟁하는 시장"이라며 "동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덴마크유산균이야기'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동사의 비타민 제품은 일부 영양소 성분만 함유된 타 제품과 달리 종합비타민 제품으로 연령대·성별로 구분해 타겟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시장 변화에 잘 맞는 대응이라고 판단된다"며 "유산균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2022년 1699억원에서 지난해 1892억, 올해 상반기 913억원으로 시장 내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치피오는 지난 6월24일 롯데홈쇼핑과 합작회사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했다. 이후 첫 신상품인 프리미엄 단백질 제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10월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단백질은 수입 건강가능식품 수입액 품목에서 지난해 5위로 전년 대비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품목 매출 순위에서도 2021년 8위에서 2022~2023년 6위로 상향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 국내에서 관심도가 상향되는 품목제품, 여기에 더해 롯데홈쇼핑이라는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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