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민들은 지난 29일 청양읍 문화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자유민주주의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해 국가 번영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청양군지회(회장 이면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면우 추도회장과 회원들을 비롯해 김돈곤 청양군수, 박수현 국회의원,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면우 추도회장의 추념사를 시작으로 추도사, 조시 낭독,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매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열고 있다.
이면우 추도회장은 "호국영령들의 나라 수호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손들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국민들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않으며 자녀들이 행복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영령들께 떳떳하고 후세에게 부끄럽지 않은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