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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이정재·정우성 최대주주'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IP 공동개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종합 콘텐츠제작 그룹으로서 최고 수준 인프라 구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10.30 09:08:48

(왼쪽부터) 이정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사내이사, 조성완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 위지윅스튜디오


[프라임경제] 종합 콘텐츠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감독·제작자인 이정재, 정우성이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321820)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영상 콘텐츠 공동제작 및 투자배급 △소속배우 출연 협의 △기획개발부터 후반제작에 이르는 콘텐츠제작 파이프라인 구축 △ 현금 동원력과 펀드를 활용한 글로벌향 IP 공동개발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오랜 기간 이정재 사단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정재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도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해 현재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약 4.7% 지분을 보유한 주주이기도 하다.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그 최전방에서 맹활약중인 두 아티스트와 위지윅스튜디오의 만남은 콘텐츠 시장에 상당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 양사간 콘텐츠 공동제작 및 IP 공동개발 등이 담겨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통할 콘텐츠를 협력 생산해 양사와 관계된 탑티어 배우들이 직접 출연하는 그림까지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위지윅 그룹은 기존에 영위하던 독보적인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플랫폼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작품 제작·투자를 통해 종합 콘텐츠제작 그룹으로서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사내이사인 이정재 배우는 올해 연말을 장식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정우성 배우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서울의 봄'의 흥행을 이어갈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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