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요즈음 언론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말 중 하나가 '미국발 금융위기'일 것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서 시작되어 최근 리먼브러더스를 비롯한 각종 위기사태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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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승용 미래에셋생명 은평지점 지점장> | ||
변액보험상품을 판매할 때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이면서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잘못 안내했던 설계사들은 고객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견뎌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인생 전반에 걸친 라이프사이클과 은퇴설계자금으로서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시키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험상품 자체의 의미에 충실했던 설계사들은 지금의 시장상황에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여러 번 강조했던 이야기이지만 보험이란 상품은 수익을 얻기 위한 투자상품이 절대 아니다.
인생의 목적자금, 즉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5대 필수자금에 대한 준비를 장기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것이 그 첫 번째 목표이며, 목표달성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부딪히게 될 수많은 위험들을 함께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보험의 의미인 것이다.
따라서 보험상품에 가입한 후, 6개월 또는 1년만에 내가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을 따져 본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장으로서의 책임, 자녀교육 및 결혼자금, 은퇴후 노후자금 등에 대해 적절한 수정보완을 하면서 넘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을 만큼 최소한 준비하자는 의미이다.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 중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는 유명한 말이 있다. 투자형 상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한·두 가지 상품이나 회사에 자금을 모두 투자할 경우의 위험부담을 강조한 말일 것이다.
이 말을 보험상품의 선택에도 적용하고 싶다. 요즈음 보험상품은 대단히 선진적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에 한 가지 상품을 통해 여러 가지 보장과 혜택을 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상품의 특징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고객의 입장에서 한 개의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모든 인생설계를 끝낸 듯 안심하고 지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핸드폰의 경우를 살펴보자. 요즘 휴대폰에는 통화기능 외에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있는데, 길을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 기능을 보자.
운전 중에 휴대폰을 통해 길을 안내 받으면서 중요한 교차로에서 막상 전화가 오면 네비게이션 기능은 무색해 진다. 휴대폰에도 네비게이션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량에 전문적인 네비게이션을 장착한다는 이야기이다.
종신보험에 부가된 연금기능, 연금상품에 부가된 종신보장기능, 건강보험에 부가된 종신보장기능 등 상품마다 부가되어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내 인생의 보장과 설계에 "충분하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나의 소득 중에서 보험료로 지출될 수 있는 적정금액을 산출한 뒤, 가장 먼저 종신과 건강보장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여력이 있거나 향후 소득이 증대되었을 때 노후를 위한 연금보험도 반드시 업그레이드 해야 하며, 보장금액 또한 조정을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설계사를 통해 보험 가입을 권유 받았을 때 "보험 많이 들었는데요" 라는 거절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험을 가입했다는 사실 때문에 더이상 보험이 필요없다는 말은 앞 뒤가 맞지 않다.
언제든 기회가 되었을 때 이미 가입한 보험에 대해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분석한 뒤,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동차 브레이크를 한 번 점검 받고 나면 평생 안심하고 탈 수 있겠는가?
정기검사를 통해 늘 안전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에야 비로소 마음편히 인생을 운행할 수 있는 것이다. 다양한 보험상품의 기능과 특,장점을 나의 인생에 최대한 맞춤설계하고 꼭 필요한 상품들과의 접목을 통해 안전한 계란바구니들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소중한 계란을 담기 위한 탄탄한 바구니는 바로 늘 가까이에 있는 보험 설계사들이 늘 준비하는 것이다.
칼럼리스트 이승용(現 미래에셋생명 은평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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