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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돌장' 새로운 관광명소 기대…앵강 전망대 독특한 돌 문화

"돌장, 남해군 새로운 관광지로 명성 이어 갈 것"…앵강만 수국 테마 관광지 조성사업 진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4.10.28 10:59:26
[프라임경제] 남해군의 아름다운 풍광과 조화를 이룬 '돌장(Stone Market)'이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앵강 전망대에서 이색적인 행사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남해 돌장 새로운 관광명소. ⓒ 남해군

이번 행사는 돌창고와 마켓움이 협력해 '광역과 지역을 로컬푸드로 연결한다'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음식과 공예품이 어우러지는 축제형 플리마켓으로 열렸으며, 지역 특산물과 창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는 각 지역 이색적인 장소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하는 '마켓움'이 돌창고와 손을 잡고 남해 앵강 전망대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유는, 앵강 전망대가 남해의 독특한 돌 문화와 토속성을 주제로 건축된 특별한 장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남해의 토석문화는 △다랭이논 △석방렴 △보리암 가는 길 등에 그 흔적이 잘 남아 있다. 남해 특유의 돌쌓기 기법을 활용해 나선형 분화구 형태로 설계된 앵강 전망대는 남해의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로 손색이 없다. 앵강만과 강진만을 모두 조망할 수 있고, 남해의 산·들판·바다를 한눈에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행사장은 볏짚·빈티지 가구·손수레·농기구·농산물 등을 활용해 한창 추수로 바쁜 남해 가을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총 4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남해의 식재료를 활용한 식음료 브랜드 운영자로 구성된 13개 관내 업체와, 관외의 인기 브랜드 36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마켓을 선보였다. 

또 방문객들은 볏짚과 빈티지 가구, 손수레, 농기구 등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시장에서 지역의 특산물과 창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부대행사로는 앵강 전망대 중앙광장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스톤 페인팅 체험부터 소원 돌탑 쌓기, 한과 만들기, 빵 만들기, 캐리커쳐, 모닝콜 음악 만들기 등 '오목왕을 찾아라'와 같은 재미있는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앵강 전망대 독특한 돌 문화. ⓒ 남해군

이번 '돌장(Stone Market)' 행사를 주최한 최승용 돌창고 대표는 "남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기회로 기억될 것"이라며 "여러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돌장은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명성을 이어 갈 것"이라며 "지역 상인들과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앵강 전망대 일원에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앵강만 수국 테마 관광지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남해에서 유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약 1만5000㎡ 규모의 수국 정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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