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겪고 있다.
장중 한때 환율이 1460까지 치솟는 등 급상승하는 등 개장 직후부터 불안했던 흐름이 이어졌다. 한때 환율은 당국의 개입으로 하락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증시가 불안하자 다시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탄 듯 혼란하게 움직였다.
이후 환율은 1420원대에서 공방을 벌이면서 오전 10시 10분 현재 142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경제가 동시에 불황에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달러화를 매집해 놓으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원화의 약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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