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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소비침체·증시하락 악순환 이어질 듯

 

조윤미 기자 | bongbong@newsprime.co.kr | 2008.10.10 08:54:36

[프라임경제] 다우지수가 700포인트가까이 떨어지면서 8500선까지 물러났다. 지난 2003년 5월 이후 9000선이 무너진 것은 처음이다.

다우지수는 7%가 넘는 678포인트 떨어지면서 8579.19로 9일(미국 현지시간) 장을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종가대비 678.91포인트, 7.33% 급락한 8579.1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95.21포인트, 5.47% 하락한 1645.12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7.62% 빠진 909.92로 하락했다.

특히 미국의 소비 침체로 인해 자동차, 보험, 에너지 업체들이 신용경색의 다음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위기와 맞물린 상태에서 GM의 판매 부진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으로 예상되는 GM쇼크로 인해 미국 증시가 31% 폭락했다. 포드도 22% 떨어지는 등 자동차주가 크게 떨어졌다.XL캐피탈 주가도 54% 대폭락하며 보험주 하락을 이끌었다. 에너지업체 엑슨모빌은 유가가 85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11.69%를 기록했다.

미 금융관계자는 "사람들이 공포에 휩싸여 행동하고 있다"며 "연방준비은행의 조치는 결국 시장을 정상화하는데 일조할 순 있겠지만 아직 투자자들은 이를 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10월9일 1만4164.50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 지수는 1년 만에 무려 39.4% 떨어졌고, S&P500 지수도 고점 대비 4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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