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수능이 꼬박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려고 이것저것 들춰보며 허둥대는 것보다 평소 공부해왔던 것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여기에 남은 한 달간 실전에 몸을 적응시키는 훈련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30일 전략을 알아보자.
◇ 공부의 페이스를 유지 = 지난해 서울대 과학교육계열에 입학한 이혜림양(20)은 수능을 한달 남겨두고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 풀기를 반복했다. 이양은 “평소에도 빼곡히 오답 정리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문제가 어떤 단원에서 나왔고, 어떤 지문을 활용한 문제인지 자세히 적어놓으면 수능 당일 참고하기가 더 쉽다”며 평소 공부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수능 실전연습을 꾸준히 = 지난해 연세대 법학과에 합격한 김형준 군(20)은 “다른 날은 평소대로 공부하고 일요일만큼은 수능 날과 똑같이 실전연습을 했다. 한달 정도 꾸준히 한 결과 수능 날 시간 조절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 군은 “수리영역이 제일 약한 영역이어서 한 문제를 풀 때도 제일 공을 많이 들이고, 똑 같은 방식이 아닌 여러 가지 새로운 방식으로도 푸는 방법을 연습했다”고 전했다.
◇ 인강 후 복습도 중요 = “한 달쯤 남았을 때부터 인강과 파이널 강의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성균관대 법학과에 입학한 08학번 김성규 군(20)은 유독 사탐영역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마무리전략으로 인강을 선택했다고 한다.
김군은 또 “인강을 다 듣고 나서 복습을 하지 않으면 진짜 내 것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라며 인강 후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자신을 믿고 마인트 컨트롤 = 지난해 서울대 사범대 08학번으로 입학한 조성경양(20)은 공부하는데 집중하다 보니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고 한다.
“실전 연습하는데만 신경 써서 수능 당일에 감기에 걸려버렸다. 컨디션 조절만 잘 해도 1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꾸준하게 노력해 왔다면 ‘잘 할 수 있다’ ,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먹어야 한다”면서 누구보다 자신에게 힘을 북돋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학사 윤동수 본부장은 “수능 전 한 달 동안의 마무리가 점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정리해야 한다”면서 “평상심을 유지하고 수능 당일 제 실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