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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쟁력 강화' 역세권 개발사업, 주거시설 미래가치도 견인

주거·문화·여가 융합된 고밀도 개발 "지역 전체 부동산 좌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10.23 13:20:10

서울원 아이파크. Ⓒ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서울 지하철 개통이 어느덧 50년에 이르며, 노후된 지하철역 인근 '역세권 개발'이 속속 이뤄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역세권 고밀도 개발지 중심으로 도시경쟁력 강화가 예상되고 있어 앞서 개발된 역세권 개발지 주변 주거시설들이 높은 미래가치를 누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매제한이 해제된 서울시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전용면적 84㎡ 기준 15억5030만원에 달하는 실거래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분양가가 13~14억원대 수준이라는 점에서 1년 만에 1억5000만~2억5000만원 상당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들어선 '자양1구역 재개발지역'은 2호선 구의역과 매우 인접한 지역이다. 이에 대형 슈퍼마켓·판매시설·멀티플렉스·글로벌 브랜드 호텔 등을 비롯해 광진구청·광진구의회·보건소 등이 들어서는 '역세권 고밀도 개발'로 분양 당시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강북 최대 교통 요지'로 꼽히며 앞서 개발이 진행된 청량리역 일대 사정도 다르지 않다. GTX 개통시 최대 5개 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은 역사 내 쇼핑시설을 비롯해 주변 낙후지역 중심으로 대규모 재개발을 통해 역세권 고밀도 개발이 이뤄진 곳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청량리역 일대 재개발과 함께 2019년 4월 분양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6억3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단지 분양가는 10억대로, 분양 약 5년 만에 6억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역세권 고밀도 개발은 낙후된 기존 환경은 물론, 지역 전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파급력이 크다"라며 "특히 서울시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규 개발지를 지속 선정하고 있어 역세권 고밀도 개발지 중심으로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역세권 사업대상지 기준을 기존 250m에서 350m로 확대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여기에 올 3월에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대상지를 주변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하며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연결성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이처럼 역세권 고밀도 개발지 중심으로 도시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수요자 관심이 집중된 대규모 역세권 개발지들도 점차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우선 서울 동북권 대표 역세권 고밀도 개발지로 평가되는 '광운대역세권'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 주거시설을 모습을 드러낸다. 

주거시설은 총 15만㎡ 부지 가운데 약 7만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총 3032가구 규모로 지하 4층~지상 49층 8개동으로 이뤄진다. 이중 서울원 아이파크가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를 오는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원 아이파크가 들어설 광운대역세권 개발지는 주거 공간부터 5성급 글로벌 호텔·대형 쇼핑몰·오피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개발지구와 맞닿은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 외에도 6호선·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춘 동시에 GTX-C노선 개통시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더불어 인근 동부간선도로 및 내부순환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서울역사 뒤편 중구 봉래동2가 유후 철도용지를 개발해 지하 6층~지상 38층 5개동 전시장을 비롯해 주거형 오피스텔·오피스·숙박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역과 인접한 만큼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KTX를 이용한 전국 이동이 수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보이며,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향후 주거 편의성과 상징성은 물론,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하는 수요자들로 인해 역세권 고밀도 개발지 주거시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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