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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전고체·46파이·LFP+ 포함 모빌리티용 배터리 전 라인업 공개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10.23 09:56:20
[프라임경제] 삼성SDI(006400)는 23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모빌리티용 배터리 전 라인업과 한층 더 강화된 안전성 기술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올해 8회차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배터리 △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약 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우선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과 LFP+와 NMX 배터리를 공개했다. 현재 양산 중인 P6(6세대 각형 배터리), 21700 원통형 배터리 등 다양한 모빌리티용 배터리 제품들도 전시했다.

삼성SDI 부스에 전시된 PRiMX 배터리 라인업. ⓒ 삼성SDI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인 900Wh/L 에너지 밀도 구현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부터 고객사들에게 샘플을 공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내년 초부터 M-Mobility(마이크로 모빌리티)용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로 에너지 밀도가 LFP 배터리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 또 5000사이클 이상의 장수명 성능과 2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 기술 등을 통해 상용차에 최적화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는 모듈을 제거해 동일한 부피에서 더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CTP(Cell to Pack) 콘셉트 팩과 안전성 강화 기술 관련 영상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BMW iX 전기차 △전동스쿠터 △전기자전거 등의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 외에도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RE100 실천 계획 △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저감 활동 등의 ESG경영 활동도 소개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제품의 적기 양산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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