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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코리아, 일본 FAST 시장 진출…"한류 장르 독점 편성·서비스"

"디지털 뉴미디어 분야 신규사업도 추진…관련 기업 설명회 오는 29일 개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8.28 10:03:54

ⓒ 코퍼스코리아


[프라임경제] 글로벌 콘텐츠 기업 코퍼스코리아(322780)는 일본법인인 코퍼스재팬이 일본 최초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 서비스인 'FAST ch' 내 한류채널 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FAST ch'은 일본의 BBM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컨소시엄형 FAST 서비스다. 한류 채널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요리, 여행, 키즈 등 11개 채널을 개설해 지난 20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BBM과의 계약을 통해 코퍼스재팬은 한류 장르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편성까지 직접 운영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채널 사업과 관련해 "FAST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의 약칭으로,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온 디멘드(On Demand) 서비스 시청을 웃도는 기세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FAST 시장 또한 그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으로 전망하고 있어 드라마,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채널 입점을 결정했다"며 "채널 사업을 통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한류 장르를 독점적으로 편성·서비스할 수 있게 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 발맞춰 FAST 채널 사업 이외에도 디지털 뉴미디어 분야의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는 신규사업 추진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기업 설명회를 오는 29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BBM은 2014년 설립된 IT 하드웨어 장비 및 플랫폼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다. 2017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 액센추어(Accenture) 그룹의 IMJ 브로드밴드사업부를 인수했으며 일본내 주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개발 및 유지보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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