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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집중 검사 실시

대형 건물·쇼핑센터·종합병원 등 14개소 대상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4.08.21 15:21:49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는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출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고 밝혔다.

서산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대형 건물, 쇼핑센터, 종합병원 등을 포함하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폐렴형과 독감형으로 구분되며, 감염 시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낸다.

특히, 폐렴형 레지오넬라증의 경우 착란, 섬망, 신부전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50세 이상, 흡연자, 만성 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수, 샤워기, 수도꼭지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되기 때문에, 서산시는 이번 검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산시는 채취한 검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레지오넬라균 검출 여부를 확인한 후,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 및 소독 조치를 시행하고 재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물 소비량과 냉방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냉각탑수와 저수조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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