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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00선에서 공방 중

한때 1370대까지 밀렸다가 저가매수세 유입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30 10:38:06

[프라임경제] 30일 코스피 시장은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개장 직후부터 큰 하락을 보이며 거래를 시작했다.

한때 1376.72포인트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는 10시 30분 현재 1408.88포인트다. 전일보다 40포인트 넘게 떨어진 지수이긴 하지만, 1400선을 저지선으로 형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것이 오후 들어 반등 시도에 발판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1513억원 어치를 팔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358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956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352억원 순매수로 나타나고 있다.

미 의회의 법안 재상정과 미 정부의 추가 대책 마련 가능성,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의회 의결 없이 부수적인 긴급 금리인하 등 대책을 단행하는 가능성 등에 대해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 저가 매수에 나선 물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3% 넘는 하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 기계 등이 4%의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통신 등 그간 국제 금융위기와 관련한 하락장에서도 선전해 온 이른바 내수주들도 고르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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