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음AI(377480) 일학습병행제 학습기업으로 선정돼 강남대학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을 전공 분야 기업에 학습 근로자로 채용해 1학기에는 학교에서 이론 교육을, 2학기에는 기업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체계적으로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업은 현장 중심의 핵심 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된다.
마음AI는 일학습병행제 학습기업으로 충분한 기술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금 체불 및 산업 재해가 없는 높은 신용도를 지닌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 학기 동안 강남대학교의 학생 9명이 마음AI 판교 사옥으로 출근해 WoRV(자율주행)팀, TPM팀, 컨설팅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전 국민대학교 교수이자 공학박사인 손병희 연구소장이 기업 현장 교사로서 이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TPM팀의 김지민 학생은 "AI 제품의 시나리오 작성 및 질의응답(QA) 업무를 실제로 수행하면서 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마음AI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팀의 한승헌 학생은 "마음AI는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맞춤형 챗봇 서비스, 음성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마음AI에서 협력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LLM 모델 개발 업무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확실히 다질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음AI 관계자는 "당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워러밸(Work-Learning Balance)', 즉 일과 학습의 균형을 맞춰 학생, 마음AI, 그리고 국가 모두에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인재들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며 탁월한 성과를 이뤄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