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 LG전자, 삼성전자, CJ대한통운 등 다양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형성하고 있는 엔젤로보틱스(455900)가 사업과 기술개발의 리더십을 분리하고 사업 영역을 총괄할 글로벌 리더십 출신 전략 전문가인 조남민(Julian Nammin Cho)을 새 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사업 총괄 사장. ⓒ 엔젤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 관계자는 "기술은 공경철 대표이사가 국제적인 초격차를 실현해 나가고, 사업은 조남민 대표이사가 전면에 나서 글로벌화를 이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남민 대표는 엔젤로보틱스 이사회에서 철저한 검증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임명됐다는 후문이다. 조 대표는 필립스(Philips), 짐머바이오멧(Zimmer Biomet), 코비디엔(현 데드트로닉) 등 글로벌 다국적 헬스케어 및 의료 디지털 솔루션 분야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탁월한 사업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의 사업과 기업경영에 대한 주제로 고려대 경영학 석사, 서강대 경영학 박사를 받은 바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조 대표의 그간의 경험과 지식과 노하우를 쏟아내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대표는 사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되어 CEO와 CBO(Chief Business Officer)를 맡게 되며, 공 대표는 CEO와 함께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가지고 다양한 헬스케어 및 디지털 솔루션 사업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신체 능력을 다방면으로 다루는 웨어러블 로봇 사업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글로벌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공 대표는 "조 대표이사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에서 쌓은 리더십과 입증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엔젤로보틱스의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 가속화해 로봇 산업의 리더로 자리를 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대표는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의 선도적 기업으로, 국내 전역의 의료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더 나은 사업 결과를 위한 헬스케어 시스템, 방산 및 산업체 솔루션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러한 국민적 수요 충족과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병원 및 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