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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에스아이, 6G 기지국 배열 안테나 국책과제 참여

"국내 자체 생태계 마련…세계에서 선도적인 위치가 가능하게 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7.10 09:59:42

ⓒ 큐에스아이


[프라임경제]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인 큐에스아이(066310)는 GaAs 화합물 반도체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네트워크(6G) 기지국 배열 안테나용 부품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큐에스아이는 현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차세대네트워크(6G)산업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인 'Upper-mid Band E-MIMO 기지국 배열안테나용 화합물 공정 기반 RF 부품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해당 과제는 올해 4월부터 오는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본 과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큐에스아이, 알에프머트리얼즈, 휴미디어, 한국나노기술원, 경북대학교, 숭실대학교가 참여한다.

큐에스아이는 본 개발의 핵심 소자인 GaAs기판을 기반으로 하는 HEMT, HBT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큐에스아이는 경북대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InP 기반 HEMT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에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사업화를 위해 준비 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GaAs기반의 HEMT, HBT 소자 기술을 확보한다면 화합물 반도체 공정인 GaAs, InP, GaN 기반 공정 중 두 가지를 확보하게 돼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하게 RF 부품업체에 다양한 특성을 갖는 핵심 소자 기술을 활용한 파운드리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

큐에스아이 관계자는 "Win-semiconductor, Global Communication Semiconductors 등의 해외 파운드리 업체로부터 100% 수입에 의존하던 생태계에서 국내 자체 생태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차세대 네트워크인 6G 사업에서도 국내 기술만으로 기지국 배열안테나용 RF부품을 공급하게 돼 세계에서 선도적인 위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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