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국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배치 프로그램 23기'에 참여 기업 5개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왼쪽 첫 번째부터 △펄스애드 최세윤 CTO △르호사 김미진 대표 △위베어소프트 장영휘 대표 △드래프타입 김대희 대표 △스타일메이트 한상희 대표. Ⓒ 스파크랩
이번 프로그램은 총 300여개 초기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포함해 사회 구조적 문제 개선, 성장 잠재력 등을 가진 스타트업 5곳이 최종 선발됐다.
배치 23기에 선정된 5개사는 △드래프타입 △스타일메이트 △위베어소프트 △르호사 △펄스애드 등 스파크랩의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은 최대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를 진행한다. 약 15주간 △1대1 기업 진단‧맞춤형 코칭 △분야별 멘토들과 심층 세션 △제품-시장 적합성(PMF) 탐색 △스파크랩 우수 알럼나이 세션 등으로 구성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 단계에는 국내 주요 투자사가 참석하는 비공개 데모데이를 개최해 배치 23기 스타트업에게 사업 성과 발표‧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유진 대표는 "이번 23기는 기술적, 팀 구성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IT 스타트업이 다수 지원해 선정에 많은 고심을 했다"며 "사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국내와 더불어 스파크랩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2회씩 초기 스타트업 육성‧투자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스파크랩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은 △원티드랩 △스파크플러스 △H2O호스피탈리티 △발란 등을 비롯해 약 280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