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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캉스 성지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매출 2000억 돌파

점포 누적 방문객 800만명 넘어...팝업에만 100만명 몰려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7.08 09:31:52
[프라임경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올해 1월 베트남에서 초단기 1000억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5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 비결로는 '혁신 MD' 전략이 첫 번째로 꼽힌다. 베트남 인구 구조에서 40대 이하 인구가 60%를 차지하는 점을 반영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다수 유치했다. 

자라, 유니클로, 마시모두띠, 풀앤베어, 망고 등 인기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점포로 자리매김하며, 9월 그랜드 오픈 이후 사두, 피자 포피스, 텐사우전드 카페 등 로컬 인기 F&B 매장을 추가 유치해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535 세대 고객이 매출을 주도하며, 누적 방문객은 800만 명을 넘어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몰캉스'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고객들의 모습. © 롯데쇼핑


또한 '한국식 팝업' 전략이 고객을 끌어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성공적인 팝업 이벤트를 하노이에 이식해 250평 규모의 실내 아트리움 광장과 500평대의 야외 분수광장에서 대형 팝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샤넬 뷰티, 디올 뷰티, 레고, 코치 등 럭셔리 브랜드의 팝업을 열어 '팝업=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라는 공식을 각인시켰다.

팝업 이벤트는 단순히 상품 판매를 넘어서 신상품 출시, 메이크업 쇼, 포토존, 기프트 제공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해 인기를 끌었다.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에 달하며, 팝업 1회당 평균 방문객은 3만 명을 넘는다. 지난해 연말 샤넬 뷰티 팝업에는 약 10만 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만의 '몰링형 공간 특화' 전략이 있다. 축구장 50개 규모의 연면적을 활용해 초대형 매장을 조성하고, 동선을 최대 10미터로 넓히며, 쇼핑 이외의 대규모 유휴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초대형 팝업과 화제성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올 여름에는 '몰캉스(몰+바캉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베트남의 여름 방학 및 휴가 기간 동안 실내는 쇼핑의 최적 온도인 24도를 유지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체험형 '컬쳐 마켓'을 운영해 DIY 만들기, 공예품 제작 등 체험 행사와 다양한 디자인 소품,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또한, 각 F&B 매장에서는 시즌 한정 특화 메뉴를, 패션 매장에서는 특가 상품과 최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7 호텔에서는 '호캉스' 고객을 위해 시네마,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등 롯데몰 내 콘텐츠와 연계한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고객 혜택' 확대에 집중한다. 롯데몰이 하노이를 대표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고객뿐만 아니라 광역 상권 고객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해외 관광객을 포함한 지역 외 고객 비중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방문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고객 혜택 확대의 일환으로 '멤버십 강화'를 추진한다. 'LS.POINT 멤버스'는 상품 구매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회원 수가 9만 명을 돌파했다. 12일부터 21일까지 'LS.POINT 멤버스 페스티벌'을 열어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 팝업도 다각화해 가전, 주얼리, 자동차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팝업을 진행한다. 올 8월 삼성과 협업해 신제품 출시를 기념한 '삼성스토어 팝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BMW, 스와로브스키, 샤넬 등의 팝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희승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점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팝업은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쇼핑거리를 제공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에는 '몰캉스'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하노이를 넘어 베트남을 대표하는 복합쇼핑몰로 차별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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