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적 반등 연이어 나올 가능성

[프라임경제] 24일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에 대해 불안정한 모습으로 진단하고, 무리한 추격 매수보다는 변동성을 이용한 저가 매수에 나서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미국 정부 공적 자금 투입에 대해 "전례 없을 정도의 대책이 주는 무게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면서도 "다만 장세의 불안정한 모습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지수 급등 때 무리하게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변동성을 이용한 저가 매수가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서 주가 반등에 대해서도 "짧은 기간에 단기 급등하는 모습보다는 일정기간 동안 저점을 높이면서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지난 3월 베어스턴스 때와 달리 시장과 정책에 대한 불신과 경계심이 크고,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이번 금융 위기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깔려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이 연구원은 "반등의 형태가 연속적인 상승을 이어나가는 모습이기보다는 간헐적인 게릴라식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만큼 장세대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