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펀드'라는 상품이 지금처럼 금융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전에는 대부분의 금융회사에 고객들에게 가장 많이 권했던 상품이 예·적금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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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승용 現 미래에셋생명 은평지점 지점장> | ||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당시 이자율이라는 것이 시중 물가에 비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큼 충분히 매력 있었고, 1년~2년 등 자금의 투입기간이 짧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예·적금 상품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펀드로 옮겨간 경과를 살펴보면 이 또한 이유가 분명하다. 예·적금에 비해 기간은 다소 길다고 할 수 있겠지만 수익률 차이가 확연했다.
물가가치의 상승과 더불어 예·적금이 이자율은 크게 떨어졌고, 기간은 다소 길게 느껴지지만 펀드의 수익률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펀드에 가입하는 사람들은 계약서의 마지막 멘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예금자 보호법에 의한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원금의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 금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위기"라고 받아들이고 있으며, 펀드에 가입한 사람들 중 손해를 보고 있는 사람들도 대단히 많은 것이 현실이다.
서론이 길었다. 개인의 인생에서 자금을 운영할 때는 그 기본이 되는 것이 단기, 중기, 장기 자금의 포트폴리오 구성이다. 단기자금은 자동차를 산다거나, 집안의 가구를 바꾸는 등 고가의 소비재 상품을 구입하기 위한 자금이라 이해하는 것이 쉬울 듯 하다.
중기 자금은 자녀의 교육자금, 생활자금, 주택자금 등 인생의 5대 목적자금중 노후자금을 제외한 목돈을 만드는 것이 그 컨셉이라 할 수 있겠다. 끝으로 장기자금인데, 이것이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노후대책이다.
인생의 위험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조기 사망에 대한 것이다. 여기에 현대사회에서 조기사망 보다 더욱 중요시된 위험이 "돈 없이 오래사는 노후"인 것이다.
의료기술의 발달, 신약의 개발, 웰빙시대의 다양한 건강관리 등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은퇴후 노후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노후자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 것일까?
첫째, 은퇴시점과 은퇴후 생활비에 대한 정확한 목표 설정이다. 둘째, 설정된 목표에 따라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해 나가야 한다. 어떤 금융상품을 통해 준비해야 하는가?
노후는 누구에게나 반드시 다가오는 확률 100%의 시기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금의 안정성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물론 어떤 상황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자금의 유동성도 빠져서는 안될 항목이다. 상대적으로 투자수익률은 노후준비에 있어서만큼은 그 중요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약하면,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상품의 선택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투자상품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보험회사에서 출시되는 연금상품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각 회사의 공시이율에 따라 운용되는 일반 연금상품은 펀드나 주식에 비해 대단히 안정적이며, 고객이 납입한 원금과 적립액을 최저보장해 주기 때문에 노후준비에는 안성마춤이다.
변액연금 상품도 중도해약만 하지 않으면 원금 또는 원금의 130%까지 보장해 주는 신상품들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노후준비 상품으로 상당히 매력있다고 할 수 있겠다.
2009년 4월이 되면 제 6회 경험생명표에 따라 보험료 및 보험금이 정해진다. 평균수명이 길어졌다고 이해하면 쉬울 듯 하다.
수명이 길어졌다는 얘기는 똑같은 기간동안 납입한 보험료를 가지고, 10년 동안 연금 받던 것을 15년 동안 나누어 받게 되었다는 것이니까 연금의 수혜폭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노후대책을 위해 연금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저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지금 바로 나의 노후계획과 목표를 설계사와 상담하고, 하루라도 빨리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매력적인 실버시대를 위한 대책이 아닐까?
칼럼리스트 이승용(現 미래에셋생명 은평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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