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25일 시간외에서는 서남(29463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남은 시간외에서 종가 대비 9.95% 뛴 5030원 상한가로 마감했다.
서남의 상한가는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중국 핵융합 에너지 기업 에너지 싱귤래리티(Energy Singularity)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고온 초전도 토카막 장치 방전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싱귤래리티는 자체 개발한 고온 초전도 토카막 장치 '훙황(Honghuang) 70(HH70)'이 최근 첫 플라스마 생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HH70은 세계 최초의 고온 초전도 토카막 장치로 96% 이상이 중국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전체 자석 시스템이 고온 초전도 재료를 사용해 가공·제작됐으며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서남과 싱귤래리티는 기술 협력뿐 아니라 제품의 단가·성능 협의를 진행 중이며, 정규공급사에 포함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