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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기후위기 시대' 필수 기업…"중장기적 관심 필요"

"하반기부터 건설사향 매출 본격화 및 교육청 수주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6.25 08:53:33

ⓒ 케이웨더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5일 케이웨더(068100)에 대해 서비스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에 있어 기후 및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 확대와 더불어 사업모델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케이웨더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 데이터 사업자로 전국 3만여 개 공기질 관측망 및 기상청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 기반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내외 공기측정기 및 환기청정기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나아가 필터 교체, 점검을 비롯해 실내 공기 전반을 쾌적하게 유지·관리해주는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에 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공기청정기에서 환기청정기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책적 측면에서도 환기 시설 설치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동사는 다양한 공간에 대응하는 환기청정기 제조·판매에서 나아가 실내외 공기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자동으로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인공지능(AI) 환기청정기를 개발해 시장에 침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교육청 예산 집행 지연에 따라 영업적자로 전환했으며, 환기청정기 사업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인증 관련 비용 증가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하반기부터는 건설사향 매출 본격화 및 교육청 수주 확대로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 동사 실적은 환기청정기 대중화 및 인식 확대 속도에 따라 성장 기울기가 좌우될 것"이라며 "데이터 사업과 환기청정기 사업 및 서비스 사업의 상호 시너지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며 다양한 기후 위기와 더불어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동사 사업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심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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