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건설이 21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을 오픈, 분양 체제에 돌입했다. = 박선린 기자
[프라임경제] 경기 고양 장항지구 맨 앞에 선보이는 반도건설(047040)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과 함께 21일 견본주택을 오픈, 분양에 돌입하면서 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고 49층 높이에서 호수와 한강, 시티를 모두 조망하는 '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인 만큼 무궁무진한 미래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첫 적용 단지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차별화된 설계를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 3대 호재로 손꼽히는 △GTX-A △1기 신도시 재건축 △일산호수공원 새단장 등 개발에 따른 수혜도 집중되는 요소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아파트 및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332세대 △전용 84㎡B 284세대 △전용 99㎡A 759세대 △전용 99㎡B 316세대 △전용 170㎡ 3세대 등이다.
이에 본지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을 방문해 단지 가치를 느껴봤다.
견본주택 앞에는 방문을 원하는 대기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장 내부 또한 상담 및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로 뜨거운 분위기다. 이 가운데 단지 대형 모형도가 웅장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견본주택에는 △84A㎡ △99A㎡ △99B㎡ 총 3개 타입 유니트가 마련됐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대형모형도. = 박선린 기자
이런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분양 소식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 수 있던 건 다름 아닌 △3호선 마두역 △제1‧2자유로 △장항IC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망, 무엇보다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는 점이다.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이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 본궤도에 올랐고,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추진되고 있어 높은 미래 가치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사 설명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각 타입별로 컨셉과 구조를 달리해 차별화했다.

견본주택 2층에 마련된 △84A㎡ △99A㎡ △99B㎡ 유니트. = 박선린 기자
84㎡A 타입은 '내추럴 모던 컨셉'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상과 주방 벽면 포인트를 적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다. 환기가 가능한 넓은 드레스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99㎡A 타입의 경우 '컨템포러리 모던 컨셉'으로 아이보리 색상의 밝은 톤을 중심으로 짙은 우드 톤의 가구와 목창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와이드 통창이 주방부터 거실까지 배치돼 별도 다이닝룸에서는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가 가능하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는 설계를 반영했다.
현장 관계자는 "이외에도 다수 관람객들이 멤버십 형태의 프라임 커뮤니티 '아넥스 클럽(ANNEX CLUB)'에 주목하는 분위기"라며 "아넥스 클럽에는 실내 스포츠용 코트(하부층)를 러닝트랙(상부층)이 둘러싸고 있는 독특한 설계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헬스 특화시설과 함께 라운지, 쿠킹스튜디오, 파티룸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소셜 특화시설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담 부스를 아우르고 있는 대형 화면에는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을 소개하는 영상이 보인다. 해당 상업시설 또한 폭발적인 배후수요와 희소성 높은 입지, 브랜드를 모두 갖추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서정적이고 우아한 한국의 미(美)를 살린 디자인 콘셉트의 반도건설 3번째 브랜드 상업시설로,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에 조성된다.

상담부스 옆에는 상업시설 '시간(時間)'에 대한 소개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 박선린 기자
시간(時間)은 1694세대 대단지 규모의 주상복합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비롯해 약 1만1000세대에 달하는 장항지구 주거단지들의 풍부한 수요를 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 바로 앞 입지인 만큼 근린공원, 우드웨이(Wood way) 등을 통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나들이 관문상권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과연 장항지구에 야심차게 포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카이브 유보라'가 풍부한 미래 가치를 통해 고양 대표 단지로 거듭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