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크리스탈신소재 연구개발(R&D)팀과 판매팀이 지리자동차 시안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사업에 대한 협의관계를 구축했다.
19일 다이중치우 중국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 대표이사는 지난 17~18일 크리스탈신소재 그래핀 R&D팀과 판매팀을 이끌고 지리자동차 시안 산업단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다이중치우 크리스탈신소재 대표 일행은 지리자동차의 △프레스 작업장 △용접 작업장 △도장 작업장 △조립 작업장을 자세히 살피며 자동차의 생산과정과 원리에 면밀히 살펴봤다. 이후 지리자동차 R&D 총괄 및 각 작업장 총괄 등 임원들과 4시간에 걸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탈신소재 관계자는 "소통의 결과로 다이중치우 대표는 양측의 협의안을 도출했다"며 "크리스탈신소재의 그래핀과 자회사인 핑장위에펑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배터리팩에 들어가는 합성운모 절연체와 관련해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인지도와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날로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뤄가기로 협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리자동차그룹은 지리·링커·지오메트리·볼보 등 브랜드의 승용차 사업을 운영하고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지분 51%를 보유한 중국 자동차 제조 선두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시안지리자동차유한공사는 산시성 시안시에 위치한 지리자동차그룹 계열사로서 자본금 3억5000만 위안에 하루 생산능력 1200대를 갖춘 세계 최초의 슈퍼 스마트 다크 팩토리다.
슈퍼 스마트 다크 팩토리란 소등 상태에서 프레스·용접·도장 및 기타 주요 공정을 100% 자동화 제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된 차량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모든 품질하자 추적이 가능하도록 전자파일이 부여된다.
한편 다이중치우 대표 일행은 산시성 시안시 친촹웬(秦创原) 혁신 추진 플랫폼과 옌량(阎良) 항공기지 등을 탐방하며 회사의 신소재산업발전 및 연구개발 협력사업 관련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