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강검진 시 다른 용도로 촬영된 흉부 CT 기반 심장 영역 석회화진단 솔루션이 2등급 의료기기 품목인증을 획득했다.
18일 엑스큐브(대표 임재관)가 심장 영역 석회화 분석 솔루션을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설립 이후 단기간 기술 개발‧제품 인증 배경에는 엑스큐브가 자체 보유한 단층 영상 기반의 원클릭 3D 프린팅 엔진 덕분이다.
이번 개발된 엑스큐브의 CAC-CUBE는 심장에서 관상동맥 석회화 같은 질환 검사를 위해 심장 CT를 찍지 않아도 건강검진에서 폐암 검사 또는 다른 목적으로 촬영된 일반 흉부 CT 데이터를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의료 소프트웨어가 진단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의료진이 CAC-CUBE를 통해 의료진은 최종 판단에 집중할 수 있고, 대량의 업무를 단시간에 정확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엑스큐브는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TIPS에 선정돼 흉부 CT 기반 5가지 질병 진단 솔루션 추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임재관 대표는 "이번 제품 출시는 정밀 의료 기술에서 의료용 소프트웨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된 것"이라며 "국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큐브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0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