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팜투어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MoTCE)로부터 '최다 럭셔리 여행상품 판매상'을 수상했다. 위스누 신두트리스노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중앙), 권일호 대표(왼쪽), 박재아 지사장(오른쪽).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허니문, 럭셔리 전문 여행사 팜투어(대표 권일호)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MoTCE)로부터 '최다 럭셔리 여행상품 판매상(Outstanding Acheivement)'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웨스틴 리조트에서 열린 'BBTF 여행박람회(BALI & BEYOND TRAVEL FAIR)' 개막식에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의 마데 아유 마르티니(Ni Made Ayu Marthini) 차관이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에게 발리와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한국 여행사 최초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BBTF 여행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여행업 협회(ASITA) 발리 지부가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발리의 바둥(Badung)주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12일부터 14일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 300여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발리와 인도네시아 그 외 지역의 다양한 전시 비즈니스와 교류가 진행 중이다.
위스누 신두트리스노(Wisnu Sindhutrisno)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은 "지난 10년간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찾은 한국의 방문자들 중 가장 많은 수가 팜투어를 통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발리를 찾은 한국 국적의 럭셔리 여행자들 중 35%를 차지하는 높은 비중이다"며 팜투어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팜투어의 발리 지역 담당 조성진 과장은 "팜투어의 주력 여행상품은 △물리아 △아야나 △캠핀스키 △우마나 등 발리의 최고급 리조트이다”며 "한 해 송출하는 해외 허니문 여행자 수는 약 4만 명으로 이 중 발리가 평균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수상식에 참석한 박재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팜투어의 공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당연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항후 팜투어를 통한 한-인도네시아 간의 관광 비즈니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발리는 인도네시아 관광부가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5개의 지역 중 하나로 발리 뿐 아니라 라부안 바조(Labuan Bajo)에 위치한 코모도 신혼여행 상품 등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는 발리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지역인 △롬복의 만달리카 △라부안바조 △족자카르타 △수마트라의 또바호수 △술라웨시의 리쿠팡을 최우선 개발 지역(Super Priority Destinations)으로 지정해 인프라 개발 및 홍보 중이다.
한편, 허니문·럭셔리 전문 여행사인 팜투어는 2003년에 설립됐으며, 소비자 만족도 1위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허니문 여행사 부문'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