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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주담대 금리 일제히 인하…최대 2.1%p

"대출자 이자 경감·안전한 담보 자산 확대 목적"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4.06.10 16:49:18
[프라임경제]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2.1%p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는 대출자에게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고 안전한 담보 자산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은 가산금리를 하향 조정해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상품에 따라 금리가 최대 2.1%p 낮아진다.    

통상 대출 금리는 기본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 결정된다. 기본금리는 돈을 끌어오는 데 쓴 원가비용에 해당하기 때문에 조정에 어려움이 있다.

가산금리는 업무·법적 비용 등이 포함된 부분이다. 다시 말해 이번 금리 인하는 SBI저축은행이 대출로 발생할 마진을 일정 부분 포기한 셈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자 경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고객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금융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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