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증권은 10일 제이엘케이(322510)에 대해 뇌졸중 토탈 솔루션을 통한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KB증권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는 제이엘케이는 2014년 2월 설립 후 201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14개의 신체 부위에 대해 △MRI △CT △X-Ray △Mammography △디지털 병리 영상 △내시경 △초음파 △안저 영상 등 8종의 의료 영상을 바탕으로 각각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주기에 활용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보유하고 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뇌졸중의 경우 매년 발생하는 신규 환자가 1500만명 수준으로 2초 당 1명이 발병하고 6초 당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우리 예상보다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뇌졸중 시장의 경우 2022년 기준 352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연평균 8% 성장해 2030년 기준 654억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 중 북미, 유럽, APAC이 각각 42%, 21%, 18%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다각화된 사업모델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과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는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한 TAM(Total Addressable Market) 확대이다"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이미 JLK-DWI에 대한 비급여수가가 책정됐고, 향후 추가 비급여수가 확보에 따라 멀티탭과 유사한 형태의 매출 확장이 기대될 수 있다"며 "미국에서는 최근 FDA 501k 허가신청을 한 JLK-LVO 솔루션을 포함해 최대 5개 솔루션의 신청이 예상되고, 이 중 1개의 승인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