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장 후반 코닉오토메이션(391710)이 오름세다. 이는 쿠팡이 조 단위 금액을 투자해 인공지능(AI)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로켓배송을 확장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로봇을 공급 중인 사실이 부각되며 강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14시55분 현재 코닉오토메이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79% 상승한 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팡은 금일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풀필먼트센터를 확장해 오는 2027년에는 전국 5000만 인구가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3조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물류센터 운영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물류 효율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쿠팡은 현재 전국 시군구 약 260곳 중 182곳에서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이를 2027년부터는 약 23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코닉오토메이션은 스마트팩토리 주요 솔루션 중 하나인 양극재 품질 검사자동화 시스템 K-LAS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피킹·소팅 로봇을 합해서 1100대를 쿠팡에 납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코닉오토메이션 관계자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에 AGV을 활용한 풀필먼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국내 유통 플랫폼사에도 본격적인 납품을 앞두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