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큐텍과 대한파킨슨병협회가 장애인 대상 AI 교육을 공동 추진한다. ⓒ 인큐텍
[프라임경제] 스타트업 발굴 플랫폼인 인큐텍이 대한파킨슨병협회와 '장애인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공동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해 고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현행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이 의무화돼 있음에도 실제 고용은 저조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인큐텍은 대한파킨스협회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장애인 대상 AI 교육인 '마이지니 5기' 과정을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4주 과정으로 인큐텍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인규 인큐텍 대표는 "생성형 AI의 능력은 부분적으로 이미 인간을 뛰어넘었다"며 "AI를 공부한 장애인은 경쟁력 있게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큐텍의 목표는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AI 학교를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