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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폭탄 앞둔 서울 분양, 청약 불패 기대감 고조

1순위 평균 경쟁률 83대 1…3400여가구 수요자 마중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6.05 14:20:41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 투시도.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이달 서울 분양 시장에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 내에서도 주거선호 지역에 위치한 동시에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에서는 5개 단지 3484가구(임대 제외)가 분양 체제에 돌입한다. 지역별로는 △성북구 1637가구 △마포구 1101가구 △강동구 407가구 △광진구 215가구 △동작구 124가구다. 이는 전년 동기(1160가구)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무엇보다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훌쩍 넘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예비 청약자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1월~5월) 서울에 공급된 단지는 7곳이었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임대 제외)에 그쳤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서울은 열기가 계속되고 있어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일정을 잡고 있다"라며 "분양 물량 대다수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조합 사업비 증가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지연할 수 없고, 한동안 공급도 뜸했던 만큼 청약 불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4일 기준)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3.83대 1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2020년(89.82대 1)과 2021년(163.84대 1)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청약 경쟁률이다. 특히 동기간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4.94대 1)과 비교하면 무려 16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오는 9월 분양가 산정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한차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전에 분양하는 신축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도 적지 않아 분양 시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로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가 대표적이다.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장위6구역 재개발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대우건설(047040)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동 16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18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장위뉴타운 첫 번째 '푸르지오'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바로 앞에서 들어서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GTX-C‧E노선 등 계획된 교통 호재로 인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또 단지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450m 내 선곡초와 광운초가 위치하며, 이마트‧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006360)과 현대건설(000720)은 마포구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10개동 전용면적 59~114㎡ 1101가구(일반분양 463가구) 규모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선보인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5‧6호선‧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 공덕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DL이앤씨(375500)의 경우 강동구 성내동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2개동 407가구 규모(일반분양 327가구) '그란츠 리버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8호선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 사이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4개동 215가구 규모(일반분양 68가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제시한다. 

오는 10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하는 해당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강변역‧구의역이 반경 500m 이내에 자리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더불어 잠실대교‧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도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한편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일원에는 지하철 7호선‧신림선 보라매역 초역세권 단지 '보라매역 프리센트'가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으로 공동주택 124가구가 공급된다. 인근 신안산선도 오는 2025년 예정 개통이라는 점에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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