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시민 체감도 높은 반려문화 정책을 수립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과 만나 반려정책과 펫티켓 등을 주제로 소통에 나섰다.

김포시가 '반려가족을 위해 가장 활성화했으면 하는 정책'과 '반려인이 꼭 지켜줬으면 하는 펫티켓'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김포시
김포시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김포시가 반려가족을 위해 가장 활성화했으면 하는 정책'과 '반려인이 꼭 지켜줬으면 하는 펫티켓'을 주제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며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펫티켓에 대해 소통했다.
김포시 명예동물보호관과 시 관계자는 △2개월령 이상 동물등록 △반려견 외출 시 목줄 및 인식표 착용 △배변봉투 지참 △맹견 입마개 착용 등 반려인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비반려인에게도 △타인의 반려견 눈을 빤히 응시하지 않기 △견주 동의없이 타인의 반려견 접촉 및 먹이 주지 않기 △타인의 반려견에 불쾌한 언행 하지 않기 등 함께 지켜나가야 할 펫티켓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날 페스티벌을 찾은 한 시민은 "올해 들어 김포시에 반려동물·반려문화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는 것 같아서 좋고,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가 얼마 남지 않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 체감도 높은 반려졍책을 수립하기 위해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 5월25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합산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관내 반려가족들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적극적 캠페인 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앞정사는 김포시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