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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입주민 로봇배송' 단지 외부로 확대

상가 연계 서비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시범 운영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6.04 11:08:20

입주민들이 '딜리픽미' 서비스 체험과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 삼성물산


[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딜리픽미'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 자율주행 로봇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 때문에 제한적 공간 내 운영에 그쳤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 적용 서비스를 일정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유예해 검증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하지만 지난해 10월과 11월 도로교통법과 지능형로봇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허용 지역 외에도 운행안전인증과 보험을 가입한 로봇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삼성물산 '딜리픽미' 서비스는 아파트 단지와 외부 상가를 연계한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준공한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입주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입주민은 주문과 동시에 자율주행 로봇이 픽업부터 골목과 횡단보도를 건너 단지 배송까지 클릭 한번으로 편리하게 인근 상가 식음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최소 주문 금액 제한 없는 무료 배송을 비롯해 입주민 전원에게 구매 쿠폰을 증정하며, 매월 최대 이용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가진 이후 배송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 짐과 택배를 세대 앞까지 배송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넓힐 계획이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로봇이 실생활에서 입주민에게 편리함을 더하고 미래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적용이 가능한 주거 단지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풍부한 서비스 운영 경험으로 사용자 효용감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 삶 질을 향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3일 뉴빌리티와의 실내외 로봇 기반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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