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케이락의 종속기업인 디케이락 이탈리아가 올해 3월 ITAG와 오일가스용 프로세스 밸브의 협력계약을 체결한 당시 모습.. ⓒ 디케이락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디케이락(105740)이 급등세다. 이는 우리나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대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 가능성이 높아 올해 말부터 시추가 시작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디케이락은 해당 사업 분야 필수 제품인 프로세스 밸브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중동과의 기술 협력도 진행 중이다.
3일 13시33분 현재 디케이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6.82% 상승한 1만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긴 결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2월부터 실질적인 탐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케이락의 프로세스 밸브(Process Valves)는 오일·가스 산업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현재 볼 밸브(Ball Valve), 게이트 밸브(Gate Vavle), 글로브 밸브(Glove Valve), 체크 밸브(Check Valve) 등을 취급 중에 있다.
또한 디케이락 종속기업인 디케이락 이탈리아(SITINDUSTRIE VALVOMETAR Italy s.r.l.)는 올해 3월 ITAG Gulf International-KSA(이하 ITAG)와 오일가스용 프로세스 벨브의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케이락 이탈리아가 영위 중인 프로세스 벨브 사업은 오일·가스 사업 분야에 필수인 미국석유협회(API) 6A. 6D 인증 기반의 기술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가진 제품이다.
회사는 API, 6A. 6D와 함께 심해에도 적용될 수 있는 API 6DSS까지 보유 중이다.
ITAG는 카타르에 기반을 둔 유전장비 수리 및 서비스 전문업체로, 현재 사우디 현지 공장에서 아람코(Aramco) 및 관련 유전회사에 오일가스 생산관련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