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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품 구매 비중 33%"...쇼피코리아, 동남아 'Z세대' 서비스 강화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5.29 17:34:09
[프라임경제] 동남아시아 마켓에서 K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Z세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는 동남아 6개 마켓(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K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Z세대가 전체의 33%를 차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쇼피 전체 플랫폼에서 Z세대 비중이 28%인 것과 비교해 K제품에 대한 Z세대의 관심이 더욱 높음을 보여준다.

© 쇼피코리아


쇼피와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칸타(Kantar)가 공동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 인구 중 4명 중 1명이 Z세대이며,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받는 비율이 80%에 육박한다. Z세대는 제품 구매 시 5일 이상 정보를 탐색하고, 리뷰나 제품 시연, 인플루언서 홍보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쇼피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K제품을 구매하는 Z세대 비율은 전체 연령대 중 44%에 달하며, 이는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K제품 판매에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동남아 Z세대의 70%는 제품 정보 검색 시 이커머스 플랫폼을 최우선으로 활용하며, 특히 패션/뷰티, 식음료, 전자제품 카테고리에서 검색엔진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보다 이커머스 플랫폼 내 검색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셀러들이 강세를 보이는 뷰티 품목에서는 브랜드 파워와 편리한 결제 기능, 빠른 배송이 Z세대의 온라인 쇼핑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Z세대는 제품 비교, 배송 기간 및 판매자 신뢰도를 확인한 후 신중하게 결제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으며, 빠른 배송과 유연한 환불 및 교환 정책이 구매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여준다.

쇼피코리아는 이러한 동남아 Z세대의 특성에 대응하기 위해 셀러들이 더 빠르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ed by Shopee)를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현지 물류 창고에서 제품을 출고해 배송 기간을 평균 3~5일로 단축하며, 물류비를 약 4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주문 발생 후 24시간 이내 출고를 마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밀레니얼 세대에 이어 Z세대가 동남아 차세대 소비 주축으로 주목받는 만큼 셀러들도 이들을 고려해 쇼피 플랫폼 내 검색에 초점을 맞추고 제품, 브랜드 관련 키워드를 촘촘하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에 적극 참여하고, 유연한 환불 정책과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한 빠른 배송으로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새로운 주요 고객을 미리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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