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윙입푸드(900340)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3년 온기 재무제표를 포함한 정정 상장신청서(Form F-1)를 제출함으로써 나스닥 상장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정신고서에는 수요예측 가격 향상은 물론, 원활한 상장을 위해 공모 규모를 약 137~170억원으로 줄였고, ADR 대 원주 교환비율도 1대 1.5로 하면서 상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 윙입푸드 측의 설명이다.
원주와의 교환 비율이 변경됨으로써 ADR 공모가격 범위은 한국의 1원주가격으로 산정 시 3650원~4560원에 해당된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시장에서 공모 규모 감소에 따른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당사는 일차적으로는 나스닥 상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모 규모 감소로 인해 회사의 끼치는 별다른 영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서 회사 적정가치를 1주당 가격을 원화 기준 최소 3650원으로 산정했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윙입푸드는 서류적인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다. 오는 29일부터 6월14일까지 기간에 로드쇼를 통해 수요예측(Book-Building)과 공모가 결정을 예정하고 있다. 공모가가 최종 확정되면 나스닥에 곧바로 상장돼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