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빛소프트(047080)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매출을 견인했다. 비용 효율화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 등도 실적에 반영됐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지난 2월 출시 후 최근까지 앱 마켓 중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존 서비스 계약이 확정된 태국과 인도네시아 외에 대만, 일본, 중국 등 다수의 글로벌 퍼블리셔로부터 서비스 제안을 받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흥행 효과로, 원작인 PC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역시 국내외 접속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동반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국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며 해외 출시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지속 성장을 위한 체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