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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해외 순항' 1Q 영업익 전년比 23.5%↑

해외 매출 비중 50% 돌파…"올해도 성장세 이어갈 것"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5.16 14:13:36
[프라임경제] '국내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053690)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3%, 23.5%씩 늘어난 수치다. 

국내 경기 침체에도 해외사업 호조와 반도체, 2차전지 등 하이테크 분야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한미글로벌 측 설명이다. 

실제 해외 매출(약 560여억원) 비중이 전체 55%에 달하는 등 사우디‧미국‧영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우선 △네옴시티 건설 근로자 숙소단지 △로신 주택단지 △디리야 개발사업 등을 맡고 있는 사우디 법인 매출액(111억원)이 지난해와 비교해 32억원 늘었다. 

또 2011년 인수한 미국 엔지니어링사 '오택(OTAK Inc)' 실적을 중심으로 △반도체 △양극재 △배터리 등 국내 대기업의 미국 하이테크 공장 건설사업 PM 등을 진행하는 미국 시장 매출(313억원) 역시 63억원 증가했다. 지난 2019년부터 K2그룹‧워커사임 등 영국 PM 기업을 인수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영국시장에서도 매출(118억원)이 19억원 늘었다. 

여기에 하이테크 부문 매출도 견고하다는 게 한미글로벌 측 입장이다. 

삼성전자 평택 P4L 생산시설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4월 2차례에 걸쳐 용역비 342억원을 증액했다. 더불어 삼성전자 캠퍼스 NRD-K 신축공사 감리‧PM 용역비도 지난 2월 122억원 증액하며 안정적 매출을 확보했다. 

이런 생산시설 외에도 향후 AI산업 확대에 따라 AI용 데이터센터 확장이 예상되면서 그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완공된 아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네이버 '각 세종'을 비롯해 20여개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맡아 국내 최다 데이터센터 PM 이력을 보유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말부터 대형 프로젝트 수주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 PM 용역을 수주한 바 있다. 국내의 경우 부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1월)과 한국은행 강남본부 행사 신축공사 PM 용역(4월) 등을 수주하며 잔고를 늘렸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업계 불황에도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매출 4000억원 돌파' 이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북미‧유럽‧중동 등 해외 수주 확대와 하이테크‧에너지인프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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