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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 IT-OLED 8G 수주 따른 주가 추가 상승 '주목'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 지난해 동기比 725.3%↑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4.05.16 08:46:53
[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16일 선익시스템(171090)에 대해 올레도스(OLEDoS) 매출 성장은 물론, IT-OLED용 8G 수주 기대감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선익시스템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1% 늘어난 173억원, 54.8% 감소한 영업손실 12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인 197억원, 1억원을 하회했다.

컨센서스 하회의 원인은 연구개발(R&D) 장비 1대의 납품이 7월로 지연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한 요인은 R&D 장비 및 납품 셋업 장비 공급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세전손실 88억원이 발생한 것은 파생상품(통화선물) 거래손실 81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5.3% 상승한 417억원, 흑자전환한 7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시야 테크놀로지(Seeya Technology)향 OLEDoS 양산 라인 1기의 5월 납품을 예상하고 있다"며 "LED 투자 확대에 따른 기존 수주가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말 기준 수주 잔고는 1000억원 수준"이라며 "4분기에 레이크사이드(Lakeside)향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한 "해외 고객향 IT-OLED 용 8G 관련 수주는 5월말 계약 체결을 예상하고 있다"며 "해외 주요 고객향 8G 관련 수주를 앞두고 있는데, 계약이 성사된다면 향후 3~4 년간의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기대감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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