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지난해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가 지난 8일 7개월 만에 누적 발급 50만장을 돌파했다. ⓒ KB국민카드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의 '쿠팡 와우 카드'가 약 7개월 만에 누적 발급 50만장을 돌파했다. KB국민카드는 연내 100만장 이상 발급을 기대하고 있다.
13일 KB국민카드는 지난 8일 쿠팡 와우 카드 발급량이 누적 5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쿠팡 와우 카드는 지난해 KB국민카드가 쿠팡과 손잡고 출시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쿠팡 와우 카드의 모집량은 출시 한달 당시 대비 3.7배 성장했다. 이용 실적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0월부터 발급 회원들의 사용 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회원의 94%가 쿠팡은 물론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매월 이 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쿠팡 이용 횟수의 경우, 카드 소지자가 카드 미소지자보다 2.5배 많았다.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의 흥행 요인으로 혜택과 빠르고 간편한 결제 프로세스를 꼽았다.
핵심 혜택은 매달 최대 5만2000원까지 전월 실적 조건 없는 제공되는 적립금이다. 이와 함께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결제 시 기본 2%에 추가 프로모션 2%까지 결재액의 최대 4% 적립금 등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여기에 롯데시네마와 제휴를 통해 오는 10월까지 매달 △영화 1만원 관람권 6매 △영화 관람 50% 할인권 2매 △팝콘 M사이즈 3000원 구매권 2매 △매점 콤보세트 2000원 할인권 6매 등 할인쿠폰 4종세트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이 더욱 만족할 만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다양한 추가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