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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 리먼 파산 인한 손실 적을 듯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08.09.17 08:24:58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7일 국내 손해보험업계가 리먼브러더스나 메릴린치, AIG에 대해 투자한 규모가 미미해 이번 금융 위기에도 불구,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손보사들의 리먼브러더스 투자금액은 삼성화재가 76억원, LIG손해보험이 8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전하고, "전체 외화투자자산 대비 각각 1.2%, 0.2%에 불과한 데다가 일부 채권을 제외하곤 손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금액도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각각 297억원과 200억원 수준이지만 메릴린치가 파산 위기에서 벗어난 만큼 실제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강 연구원은 손보사들이 보수적인 자산운용으로 이번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판단하고,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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