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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니어 일자리 사업' '다시, 봄' 카페 주목받아

시즌별로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 지속적인 아이디어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 롤모델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4.05.03 09:23:20
[프라임경제] "정부와 지자체가 시니어 일자리 확대에 몰두하는 만큼 '다시, 봄'과 같은 시니어카페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 일자리 창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다시, 봄' 시니어카페. ⓒ 프라임경제

급속한 사회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을 위한 취‧창업과 일자리 지원 등을 아우르는 '시니어 일자리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 기술을 축적한 어르신들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전남 여수에서 4곳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여수시청 근처에 위치한 '다시, 봄'은 커피와 차, 음료 등을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시니어 카페로 여느 카페와는 차별화된다.

이곳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80대 어르신 손놀림이 분주하다. 늦깎이 나이에 정식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실무 일선에 투입된 어르신들이라고는 믿기지 않고,점심시간이면 문전성시를 이루며 젊은이들이 운영하는 커피숍 못지않게 에너지가 넘친다.

'다시, 봄'은 시즌별로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고,지속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 롤모델이 되고 있다.

강기심(82) 여사는 "하루 6시간 근무하고 18명이 참여해 교대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6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카페에 나와 꾸준히 일하기 위해선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데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시, 봄' 카페는 특별한 메뉴를 개발하는 동시에 손님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성비도 있으면서 한잔의 커피라도 카페를 찾는 모든 고객에 만족과 감동을 주기 위해서다.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답게 훈훈함과 인정 넘친다.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더덕라떼는 엄마가 만들어 주는 건강한 음식처럼 정성이 담겨있다.

한편 정부는 현재 8만8,000여개 노인 일자리를 앞으로 5년 내 12만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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