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주 시내버스 운전자들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진주시 운전자 평가 시스템' 개발, 친절·안전운행 다짐. ⓒ 진주시
진주시는 26일과 29일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안전운행 실천 다짐대회 및 친절기사 표창수여식'을 가졌으며, 참석한 시내버스 운전자들은 친절기사로 거듭날 것을 선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운전자들은 시민들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다짐했다. 또 항상 밝은 미소로 따뜻하게 시민들을 맞아 준 친절기사 20명에 대한 표창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부터 진주시가 시행할 예정인 시내버스 운전자 개개인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른 차등지원금 제도에 대한 교육의 일환이다.
또 대중교통 이미지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운전자 개별 평가 및 차등지원금 제도'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이다.
'운전자 개별 평가'는 진주시가 구축한 '스마트 운송관리지원 시스템' 중 '운전자 평가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평가 결과를 통해 잘 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함에따라 시민들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리게 되는 선순환 구조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구축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 스마트 운송관리지원 시스템은 △시내버스 사업계획 관리 △재정지원 업무 △불편민원 관리 등의 시내버스 전반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중 '운전자 평가 시스템'은 운전자 개인의 운행정보 전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 개인의 친절도, 안전운전 여부, 운행 노선의 업무 강도 등을 분석한다.
이는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며, 향후 모범사례로 전국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전자 개별 평가는 친절부문, 안전부문, 노고부문 등 3개 부문 각 100점씩 300점 만점으로 구성하며, 각 부문별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는 운전자 평가 시스템에 등록·수집한다.
이렇게 데이터베이스화된 민원 건수, 위험운전 건수, 운전자별 수송 승객 수 등을 바탕으로 객관적 산식을 통해 개인의 평가 결과에 반영한다.
특히 안전부문의 경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수업체로부터 제출받은 디지털 운행기록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위험운전행동 분석 및 평가 결과를 반영해 운전자 개인의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관련 업무에 대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상호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년 교통문화지수 평가 시상식에서 인구 30만 이상 그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며 "이는 밤낮으로 운전하면서도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운수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7년부터 총액표준운송원가제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히는 차등지원금 제도를 통해 운수업체와 운전자들의 자체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운전자 개별 평가제도 또한 개인 차등지원금 책정 결과를 적용해 운전자의 사기 진작과 친절 및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