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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부회장 픽 '까르보불닭' 미국 내 품귀현상

뉴욕타임즈 선정 품절 대란 라면 "적절하게 매운맛"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22 16:41:37

(왼쪽) 유명 래퍼 카디비의 '까르보불닭볶음면' 후기 영상. (오른쪽)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울음을 터뜨리는 소녀 영상이다. ⓒ 틱톡 캡처


[프라임경제] 삼양식품(003230)의 대표 제품이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원픽으로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미국 내에서 품절 대란으로 뉴욕타임즈에 소개됐다.

까르보불닭볶음면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다. 기존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매운맛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기기에 어려웠다. 반면 까르보불닭볶음면은 크림 분말 스프가 동봉돼 매운 맛과 부드러운 맛을 둘 다 즐길 수 있다. 

최근 유명 래퍼 '카디비'와 음식리뷰 틱톡커 '키스 리'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소개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 받자 울음을 터트린 소녀의 영상은 조회수 577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까르보불닭볶음면이 △아마존 △월마트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여러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음에도 현지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뉴욕타임즈는 이러한 인기의 이유로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에 접근성을 높였다. 두 번째로 자유로운 레시피 변형도 한 몫 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외국 소비자들도 해당 제품에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맛을 즐겼다. 마지막으로 제품 자체의 매운 정도가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기존의 맛을 해치지 않고 매운 맛과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이 많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삼양식품은 제품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돌파하며 총매출 1조20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주가는 매일 신고가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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