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금호생명 매각설이 시장 일각에 눈덩이처럼 커지자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IR(기업설명회)를 통해, 금융경색 국면으로 인해 향후 닥칠 수 있는 유동성 문제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그룹의 유동성 확보 방안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발표 내용은, 금호생명 상장 전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생명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었다.
그룹 관계자는 "금호생명 지분 매각안은 유동성 확보의 측면도 있지만,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와 그 계열사는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금융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는 규정도 감안한 방안"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의 침체 등 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가능한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금호생명 상장 후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과 금호생명 상장전 지분 일부 또는 전량 매각하는 방안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다만, 현재로선 그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으며,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11일 금호산업에 금호생명보험 지분 매각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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