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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보감]IT기기 즐기는 젊은 층, 목 디스크 조심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9.11 10:01:57
[프라임경제]‘C자’ 형태의 곡선 모양을 가지고 있는 목은 허리에 비해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의 크기가 작고 주변 근육이나 인대도 약하다. 하지만 목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는 허리보다 훨씬 크다.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흔들림의 강도가 커서 목 디스크 손상이 더 쉽게 올 수 있다.

목 디스크는 물렁물렁한 수핵이 탈출해 신경근을 압박하는 증상에서부터 뼈와 뼈 사이가 낮아져 척수가 눌리게 되는 중증 목 디스크까지 모두 포함한다. 사람은 20세의 젊은 나이부터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온다. 이때 디스크 내의 수분 함량 감소로 인해 탄력성이 현저히 떨어짐에 따라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여 목 디스크가 발생하기 쉽다.

장시간 경직된 자세 유지 시 목 디스크 유발
과거 목과 어깨의 통증은 주로 40대에서 주로 호소하는 증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가 만만치 않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목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과 연관이 있다. 컴퓨터,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PMP, MP3 등 개인용 전자 기기 사용은 느는데 비해 운동부족으로 인한 목 주변 근육이 약화되면서 통증이 찾아온다. 특히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목뼈의 완만한 곡선이 사라지는 일자목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목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목 디스크는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자주 삐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전조 증상이 없고 갑작스레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목 디스크 병의 초기 증상은 목을 움직일 때마다 나타나는 통증과 뻣뻣함, 어깨 부위의 통증과 팔 저림 등이다. 목 디스크는 심하게 돌출되는 경우 목 이하 신경의 마비를 일으켜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 증세 있을 때 초기 치료가 중요
목 디스크를 일찍 발견하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비수술적 요법인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 물리치료 및 국소 고정을 위한 보조기 착용을 우선으로 한다. 환자의 80% 이상은 약 2~3개월간 약물투여 및 물리치료로 대부분은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를 3개월 동안 지속해도 별 차도가 없는 경우,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신경마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술 방법은 목의 앞쪽에서 손상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그 자리에 골을 이식을 하는 방법인 골유합술이다. 최근에는 무릎 인공관절이나 고관절(허벅지뼈) 인공관절처럼 목 역시 인공 디스크 치환술을 많이 시행하는 편이다.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정상 디스크와 유사한 탄력성을 가진 인공 디스크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기존 수술보다 간편하고 재발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예후가 매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일상 속에서 목 디스크 예방하는 방법]
▶ 수시로 목 근육강화 스트레칭을 한다.
손으로 목 뒤를 감싸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그대로 약 5초 정도 멈추고 5회 정도 반복한다. 이 동작은 긴장된 목 근육을 풀어주고, C자 형태로 유지시켜준다.

▶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MP3 등을 목에 걸지 않는다.아무리 작고 가벼운 디지털기기라도 목에 걸면 무리가 가기 마련이다. 되도록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넣고 다닌다.

▶ 컴퓨터를 할 때는 의자 등받이에 엉덩이를 최대한 밀착시키고 허리를 일자로 편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 목이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면 목뼈가 앞으로 푹 꺾여 일자목과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글_힘찬병원 신경외과 이동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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